회사에 들고다닐 다방면으로 수납력 좋은 적당한 가방이 필요했는데 숄더는 지하철 출퇴근을 하면 어깨가 아프고 그렇다고 백팩은 너무 어린 느낌이라 가방 선택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렇게 고민만 하고 종이 쇼핑백에 물건을 넣어다니길 몇 달… 새로운 브랜드에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서 유제 제품을 구경만 하고 한 번도 사보지않았는데 Reve backpack을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봤을 때 프리오더 기간에 안사고 넘어갈수가 없었어요! 일단 투웨이로 숄더, 백팩 모두 가능한 부분이 제가 늘 꿈에 그리던 가방이였고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이 아닌 독특한 스퀘어에 가까운 쉐입이 눈에 아른아른 밟혔어요. 구매 후 입고기간때문에 2주 정도 기다려서 배송 받고 박스를 뜯을 때부터 기분이 좋더라구요. 일단 더스트백부터 제품에 공을 많이 기울이시는구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유제 가방은 그냥 시즌에 출시해야만 하니까 대충 디자인 잡아 나온 가방이 아니라는 것을 제품을 꺼낸 순간부터 바로 알수있었습니다. 상세페이지에서 보긴했지만 지퍼 디테일, 내부 수납, 사이드에 똑짝이버튼 등에서 디테일적인 감탄이 나왔어요. 무광 로고도 가방의 포인트가 되어서 더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가죽 재질은 이게 레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들부들한게 어쩜 이렇게 놓치시는 부분 없이 다 잡으신건지 앞으로 유제 제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구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간 사용해보고 이와 같은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가장 잘한 소비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도 예쁜 가방, 옷 등등 많이 만들어주세요!